교육현안 세미나: 「한국의 능력주의」 박권일 저자와의 만남

11.30(수) 19:00~22:30 교육현안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흥사단교육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한 세미나는 총 1부와 2부로 혜화역 흥사단 3층 강당에서 진행이 되었는데요~

1부의 주제는 '한국의 능력주의'의 저자 박권일 작가님과 함께 대한민국 능력주의와 차별과 부패의 방정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좋은 강연을 들었습니다. 능력주의가 불러온 불평등은 참아도 불공정은 못참는 한국 사회와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정의, 행복과 효율을 잃은 체 격차와 불평등을 동력삼아 모두가 전쟁처럼 살아가는 암울한 한국사회에 대한 고찰과 진정 정의로운 사회,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는 "세상을 바꾼 변호인(On the Basic of Sex)"라는 영화를 보고 차별, 부패, 정의, 용기, 모두의 평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민주피아 박혜원 강사님과 함께 진행한 2부에서는 영화에서 다루는 불평등 상황에 대한 이야기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고찰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모두 각자의 일과를 마무리 하고 잠시마나 까지가 함께 모여 귀한 배움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양한 지역에서 함께해 주셔서 더욱 풍부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오갔던 시간이었습니다.